상품명 | 문화로 읽는 漢子이야기 - 한글자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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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3,000원 |
상품코드 | P00000EF |
ISBN | 978-89-92490-56-6 (04710) |
발행일 | 2013년 5월 20일 |
페이지수/크기 | 448쪽 | 128*188 (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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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읽는 漢子이야기 - 한글자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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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한자를 알아야 우리 문화를 깨친다!
김경수교수가 들려주는 한 글자 한자에 담긴 우리 정신, 우리 문화의 향기!
어언 2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한 한자. 우리의 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현재의 새로운 흐름에 주체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한자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회장인 김경수교수의 연재 칼럼을 묶어낸 것이다. 저자가 엄선한 142개의 한자를 통해 암기식으로만 대하던, 혹은 한글과는 상극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자 하나하나마다 담겨진 ‘한국인의 문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김경수(金慶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성신여자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로 정년퇴임하였다. 동아시아 국제회의 비교문학학회 회장,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 한문학회 평의원, 어문정책 정상화 추진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이규보시문학연구》, 《고려문학산고》, 《처용은 누구인가》 등이 있다.
[저자의 변]
이 책은 기초 한자 공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집필된 것이다. 한자에 담긴 의미, 글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서술했다. 이 책을 《문화로 읽는 漢子이야기》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의 어문정책이 한글 전용 쪽에 중심이 있어 초·중등 학교의 교과서에 한자가 사라져 버렸다. 심지어 국어 교과서조차 한자 표기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괄호 안에라도 써 주어 익혀 왔던 교과서의 한자 표기가 한글 전용에 밀려난 지 8년이 지났다. 한자를 모른 채 사회에 나온 자녀들은, 과거 한글을 읽지 못해 답답했던 세대와 버금가는 고통을 지금도 당하고 있다. 더구나 그가 소속된 사회나 직책이 동양 문화권과 관계있는 경우에는 그 고통이 배가 된다.
우리말과 글인 한글이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쓸 수 없게 되자 우리 민족 모두는 우리의 말과 글을 찾는 일이 화급했었다. 많은 선각자들이 모든 것에 우선해서 우리의 문화를 회복하는 일에 생명을 걸었다. 다행히 광복을 맞고 한글이 부활한 것은 민족의 경사요, 겨레의 오랜 염원이 성취된 쾌거였었다. 말과 글을 빼앗긴 민족의 서러움이 한글 사랑으로 기쁘게 승화된 것은 시대적 요구이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한글 사랑에 동참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우수한 문자를 지닌 문화국임을 세계에 선양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우리는 금과 옥을 구분하여 취사선택 하는 지혜를 잊고 있었다. 우리의 문자인 한글이 금이라는 것만 알고, 금에 못지않은 한자에 대한 귀함을 간과해 버렸다. 현재 우리의 어문정책에서 한자는 우리글이 아니다, 뜻이 어렵다, 사대사상이다 등의 이유로 한글 전용을 주장하며 한자를 배척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문자는 2천 년 넘게 한자를 사용해 왔고, 우리말의 70퍼센트 이상이 한자어임은 부정할 수 없다. 금에 도취되어 옥의 중요함을 간과한 것이다. 광산에서 캐내는 광석도 옥석을 구분하여 옥은 취하고 돌은 버리는 법이다. 하물며 돌이 아닌 옥을 버려서야 말이 되는가. 거기다가 옥과 금이 어울려 찬란한 문화를 이루어 온 한겨레의 문화임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한자 문화를 배제하는 것은 우리의 귀중한 문화를 훼손하는 일이다.
문화는 높은 단계에서 저급한 문화로 전이되는 것이 상식이다. 그 사이 우리 문화에는 서구의 고급문화가 흘러 넘쳤다. 의·식·주 모두에서 그래왔다. 한동안 모든 면에서 서양 문화가 주류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많은 것이 달라지고 발전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해 왔고, 문화 분야에서도 세계의 주목받는 나라로 바뀌었다. 이제 우리의 문화도 세계에 전파할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자면 우리 정신문화의 대부분인 한자 문화를 버리고 무엇을 세계에 내보낼 것인가? 15세기 이후에 이루어진 한글문화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은가?
한국의 미래는 문화에 달려 있다. 이 문화는 교육으로 결정된다. 정치나 경제의 발전만으로는 한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문화와 교육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어나 수학인가? 아니다. 당연히 우리글인 문자 교육이다. 모국어 속에는 우리의 정신이 살아 있다. 이 모국어는 문자로 이루어진다. 그 문자의 핵심이 한글과 한자이다. 이 한글과 한자로 기록된 문화 속에 우리의 정신이 담겨있다. 더구나 한자는 한글보다 더 많은 양의 우리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이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한자는 어려서 배워야 한다. 적어도 초등학교 시절에 배워야 한다. 그렇다고 많은 글자를 배울 필요도 없다. 기본적인 500글자만 익히면 된다. 이 글자만 익히면 우리말 속의 한자어를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문화로 읽는 漢子이야기》를 내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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